北,언론매체"한미연합훈련"판문점 선언 역행 비판

북한 매체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남한이 대세흐름에 배치되는 분별없는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는 27일부터 미국 주도로 실시되는 환태평양훈련인 림팩과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거론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도 어제 림팩 참가와 UFG 연습에 대해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2일 샹그릴라 대화 중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절제된 수준의 저강도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