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산가족 상봉 행사 관계자"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 표명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지원하는 북측 관계자들이 금강산 관광 재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북측 보장성원은 남측 기자들에게 "금강산 관광이 다시 열리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북측 관계자는 "금강산에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면서 언제쯤 금강산 광광이 재개될 수 있을지 묻기도 했다.

북측 보장성원들은 훈풍이 부는 남북관계를 반영한 듯 2015년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보다 한결 부드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상봉 행사가 열리는 외금강호텔과 금강산호텔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