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이 코로나19 차단과 조류 인플루엔자, AI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격인 노동신문은 "북한이 최근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인 '초특급'으로 격상했고, 이달 초부터 평양 시내로 진입하는 모든 사람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또, 평양 가금생산국을 중심으로 방역 대책과 역학감시 체계를 세우는 등 고병원성 AI와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한 대책도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의 대형 정치 행사인 8차 당대회가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평양을 감염병으로부터 막기 위해 내부적으로 온 힘을 쏟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