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 노동당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올해 첫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에 즈음해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오늘 보도했다.

참배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조용원·김덕훈·박정천과 당 중앙 지도기관 간부들이 동행했고, 김여정 당 부부장은 셋째 줄 맨 끝에 서서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있는 '영생홀'을 찾았고, 당대회 결정 관철에 기여한 공로자, 노력 혁신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는 김 위원장의 올해 첫 공개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