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김장 주재료 중 하나인 천일염 가격을 작년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국산과 수입산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만 톤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어제부터 12월 15일까지 소비자 직판처인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 국산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5천 톤을 우선 공급해 10킬로그램 기준 현재 시중가격 3만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또 오늘부터 26일까지 25일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수산페스타'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내산 수산물 등을 구입할 때 3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재료인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을 비롯해 대중성 어종인 명태･고등어･오징어･참조기와 양식 수산물 등 모든 국내산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