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국내파를 중심으로 다음 달 말 브라질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브라질 전지훈련을 마친 다음에는 미국으로 이동해 세 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먼저 우루과이,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한 조가 된 코스타리카와 내년 1월 26일에 경기를 치르고, 나흘 뒤에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카메룬과 한 조가 된 멕시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월 2일에는 독일과 포르투갈, 가나와 `죽음의 조`에 편성된 미국과 마지막 친선경기를 한다.

브라질 전지훈련과 세 번의 친선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2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