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브라질.콜롬비아 8강 선두 안착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승부차기 끝에 칠레를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콜롬비아도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를 꺾고 브라질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브라질은 전반 18분 루이스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32분 칠레의 산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 1로 전, 후반전을 마쳤다.

양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결국 브라질이 3대 2로 칠레를 이겼다.

이어 벌어진 16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는 이번 대회 16강전까지 네 경기에서 모두 5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