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오늘 오후 6시 개막된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했으며 선수와 임원 만5천여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한 개회식은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4시간 동안 펼쳐진다.

선수단 입장은 가나다순으로 이뤄지며 북한은 30번째로 들어오고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맨 마지막 순서로 입장한다.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는 내일부터 펼쳐진다.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은 사격 여자 10ｍ 공기권총 단체전이 펼쳐지는 내일 오전 8시 50분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