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7년만에 준우승

1960년 한국 대회 이후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우리나라가 호주와 연장전까지가는 접전 끝에 2: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어제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연장 접전 끝에 2:1로 패했다.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우리나라는 후반 추가시간인 46분 손흥민이 기적의 동점골을 터뜨리며 연장전으로 이어졌으나 연장 전반 15분 트로이시에게 다시 결승골을 허용하며 우승컵을 호주에게 내줬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7년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손흥민의 동점골은 한국의 아시안컵 통산 100호골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