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U-17 월드컵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기니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늘 오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U-17 월드컵 기니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울산현대고등학교의 오세훈 선수의 극적인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승점 6점을 확보하며 B조 1위를 지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잉글랜드 전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7세 이하 대표팀의 16강 진출은 지난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 8강 이후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