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내일 새벽 카타르와 결전

리우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내일 새벽 1시 30분 개최국 카타르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내일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카타르를 이기면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차지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8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감기몸살로 8강전에 결장한 김동준 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우고, 8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공격수 황희찬은 부상회복을 지켜보며 선발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은 11골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카타르는 우리나라 올림픽대표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1승 5무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