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미국 시애틀에서 개막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올시즌 10번째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박인비는 지난 2007년 박세리에 이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여자골퍼로는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다.

또 박인비는 27세 10개월 28일 만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역대 최연소로도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