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 단체전 8연패 위업 달성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다.

장혜진과 최미선, 기보배로 이뤄진 한국 양국 여자대표팀은 오늘(8일)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점수 5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8번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8연패 이상을 달성한 팀은 한국 여자양궁을 포함해 3팀뿐이다.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대만이 이탈리아를 5대 3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