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39일 만에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0대 0 이던 2회 말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4호 솔로홈런을 쳤다.

시애틀은 3타수 2안타 2득점에 볼 넷 하나를 기록한 이대호의 활약 속에 2연승을 이어갔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도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1회 말 주자 1,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면서 2경기 연속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