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다.

최성원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을 믿고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고맙다"면서 "6개월의 힘든 치료를 잘 마치고 다시 한번 연기의 길을 꿈꿀 수 있는 평범하지만 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하루하루를 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최근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한 배역을 맡아 큰 무리 없이 즐겁게 연습하고 있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서 만나는 날을 기대하겠다"면서 "추운 겨울 건강하고 또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8'에서 성동일, 이일화 집 막내 아들 노을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고, 이후 다른 드라마 촬영 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작품에서 중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