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세상을 떠난 영국의 전설적인 록스타 고 데이비드 보위의 유작이 그래미 상 5관왕을 차지했다.

데이비드 보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유작 앨범의 수록곡 '블랙스타'로 '베스트 록 송'의 영예를 안았다.

이 앨범은 또 '베스트 록 퍼포먼스'와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클래시컬' 등 4개 부문의 수상을 차지해 모두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세기 가장 성공적인 예술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고인은 지난해 자신의 69번째 생일에 맞춰 47번째 앨범인 '블랙스타'를 발표했지만 18개월에 걸친 암 투병 끝에 이틀 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