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종목의 이상호 선수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첫 2관왕에 올랐다.

이상호는 오늘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16초 09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이상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자신감을 높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들었다.

이와함께 같은 종목의 김상겸 선수도 1분 17초 4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신다혜 선수가 1분 26초 42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