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성유리의 소속사는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성유리와 안성현이 어제 직계 가족만 참석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용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사실을 미리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도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말로 결혼 사실을 알렸다.

성유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해 연기자로 전향했고, 최근까지도 TV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안성현은 2005년부터 프로골퍼 생활을 했고, 지금은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