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우리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의 주인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파주NFC에서 제6차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리우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 감독을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지난달 끝난 U-20 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신 감독이 대표팀 코치를 지내 현재 대표선수를 잘 알고 있고, 원활한 소통 능력도 갖춰 흐트러진 대표팀의 응집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