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 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체스터 베닝턴은 어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체스터 베닝턴이 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자살 여부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베닝턴은 최근 몇 년간 약물 중독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닝턴의 사망 소식에 린킨 파크 멤버 마이크 시노다는 트위터를 통해 "충격적이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밝혔다.

국내 팬들 역시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 소식에 "오늘도 린킨 파크 노래를 들으면서 출근했는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고인을 추모했다.

린킨파크는 세계에서 6천 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팔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끈 미국 록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