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이 한국 육상 단거리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국영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5조 3번 레인에서 출발해 10초2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의 저스틴 개틀린(10초05), 바레인의 앤드루 피셔(10초19)에 이은 3위였다.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는 각 조 3위까지 준결승 진출권을 자동으로 부여하고, 조 4위 이하 선수 중 기록 순으로 6명에게 추가로 준결승 출전 자격을 부여된다.

김국영은 조 3위로 준결승행을 확정했으며 기록만으로는 공동 24위였다.

이번 대회 후 은퇴하는 우사인 볼트는 6조에서 10초07로 1위를 차지해 무난하게 준결승에 올랐고 100m 예선 전체 1위는 9초99를 기록한 자메이카 훌리안 포르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