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오늘 북한 응원단이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응원활동에 들어간다.

응원단은 오늘 밤 9시 10분 강릉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 대표팀간 경기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7일 남측에 온 북한 응원단이 평창올림픽 경기를 응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응원단보다 하루 먼저 내려와 지난 8일 강릉에서 첫 공연을 한 북한 예술단은 내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뒤 모레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