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타계한 불자 배우 신성일 씨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향년 81세로 타계한 신 씨의 장례식은 배우 안성기와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을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의 유해는 장례식에 이어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된 뒤 장지인 경북 영천의 선영에 안치된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각계 인사와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계속 이어졌다.

유족으로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부인 엄앵란 씨와 장남 강석현, 장녀 강경아, 차녀 강수화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