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개인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을 작성한 손흥민(토트넘)이 이제 프로 첫 우승을 향한다.

손흥민은 오늘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 골로 역전승을 이끌며 토트넘에 2-1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시즌 15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6-2017시즌 넣은 14골을 넘어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은 또 오는 26일 0시 30분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우승하게 되면, 프로 경력 12년 차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손흥민은 “결승전에서 뛰는 것만으로 자랑스러워하는 데서 만족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승리해서, '위너'가 되는 것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