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프로야구 시즌이 잠시 중단된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오늘 서울 KBO 사옥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내일부터 리그를 중단하고 다음 달 12일부터 재개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NC 다이노스에서 9일 2명, 10일 1명 등 모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도 10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O는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를 추후 편성해 예정된 144경기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오는 19일부터 8월 9일까지는 도쿄올림픽 휴식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