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두고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처음으로 나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 선수촌에 체류 중인 선수 2명이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확진 선수의 국적과 성별, 나이 등은 개인 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해 오늘 도쿄조직위가 발표한 올림픽 참여 인원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이다.

나머지 8명은 대회 관계자 5명, 언론 관계자 2명, 조직위 위탁 업무 직원 1명으로, 이로써 지난 1일 부터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