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 경기 장소가 각각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를 치르고 7일에는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레바논과 2차전은 애초 원정 경기였지만 내년 1월 27일로 예정된 7차전 홈 경기와 일정을 바꿨다.

축구협회는 내년 1월 국내 홈 경기가 추운 날씨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고 경기력에도 문제가 있어 레바논축구협회와 협의해 일정을 변경했다.

우리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에선 조 추첨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다.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를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팀끼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