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오늘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이정은과 교포 선수 오수현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올해 7월 VOA 클래식에 이은 시즌 2승, LPGA 투어 통산으로는 9승을 달성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고진영이 2승을 거뒀고, 박인비, 김효주가 각각 1승씩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