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황희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을 11로 늘린 채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돌았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이틀 동안 회복한 뒤 오는 14일 오전 출국해 17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