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로써 최종 예선에서 승점 20점을 확보해 남은 2경기와 관계없이 최소 A조 2위를 확보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는 A조와 B조의 1위와 2위는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한국은 후반 8분 김진수 선수의 헤딩골과 후반 26분 교체로 들어간 권창훈 선수의 추가골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