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 입국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등 큰 팀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다"며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재임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거주하기로 한 클린스만 감독은 거처가 정해질 때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머물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