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전국 확대 시행

국민안전처는 오늘 지난해 최초로 시범 운영한 어린이 안전한국훈련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으로 변경해 교육부와 함께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처는 어린이 훈련 민간 전문가가 5주간의 훈련 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학교별로 전담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또 지난해 훈련사례 분석을 통해 작성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가이드북을 일선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배포해 훈련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훈련평가 우수학교에 대해서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포상을 확대하고 훈련참여 학교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처 이한경 재난대응정책관은 어린이 때부터 학습한 안전의식은 어른이 돼서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안전의식을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공모와 심사를 거쳐 총 18개 초등학교를 올해 재난안전훈련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