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 18회 부산영화제 주인공은 임권택 감독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에 임권택 감독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은 한국영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 임권택 감독이라고 밝혔다.

올해 회고전은 임 감독의 영화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대규모 행사인만큼 영화상영뿐 아니라 배우 강수연과 안성기,봉준호, 홍상수 등 한국감독 등이 참여해 관객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GV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북경대 다이진화 교수와 장 미셸 프로동 프랑스 영화평론가 등 저명한 영화학자와 평론가들이
임권택 영화세계를 주제로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임 감독의 회고전은 이례적으로 영화제 개최 열흘 전인 다음달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모두 20일에 걸쳐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