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8월 중하순 분산

여름철 휴가가 7월말에서 8월초에 집중되다가 8월 중하순까지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2005년에서 2014년 하계휴가기간 통행특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7월 마지막주에서 8월 첫주 사이에 휴가지로 떠난 비중은 2005년 71.4%에서 올해 60.3%로 낮아졌다.

반면 8월 둘째주 이후의 비율은 같은 기간 7.1%에서 28.3%로 증가해 여행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휴가 예정지는 동해안권과 강원 내륙권이 38.4%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으며 남해안권 20%, 제주도권이 8.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