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공연 돌연 취소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에서 다음달 12일과 13일 개최될 예정이던 대규모 K팝 콘서트가 표 4천 장이 판매된 상황에서 돌연 취소됐다.

한국 공연기획사 '디프원홀딩스'의 독일 쪽 대행사인 '이벤팀'은 뒤셀도르프 ISS 돔에서 열려던 K팝
공연을 취소한다는 디프원홀딩스 측의 통보가 있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블락비, 엠블랙 등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티켓 판매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 6천 장에 크게 못 미치는 4천 장에 그치자 주최측이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K팝 공연 관람을 고대한 유럽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고, 유럽 지역에 형성된 한류 이미지에도 타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