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문화재 겨울 화재예방 안전 점검

문화재청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문화재 재난과 방재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전국의 국보․보물 목조문화재 36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청과 소방기술사, 소방안전관리자 등 민간 소방전문가가 합동으로 문화재 안전관리와 소방 분야로 나눠 문화재 현장의 화재 예방활동과 대응태세 등을 살펴보게 된다.

안전점검 대상에는 부산 범어사 대웅전, 서산 개심사 대웅전, 해남 미황사 대웅전 등 불교 사찰 문화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문화재 안전관리 상태, 안전경비원의 근무 실태,화재 대응 안내서 비치와 숙지 여부, 소화설비 작동과 사용방법 숙지 여부 등으로,방재시설물 동파 대책과 비상시 보고 요령에 관한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특히 이번 점검에서 문화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진화, 신고와 보고 요령을 담아 배부한'문화재 화재 시 행동 조치 요령'의 사용법을 설명해 비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