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범"문화관광부1차관"장관 불화설"지난주 사표 제출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주 사표를 제출하고 병가를 낸 채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에 따르면 김 1차관은 지난 23일쯤 사표를 제출했고, 현재까지 사표 수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문체부는 사표 제출 사유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일각에선 장관과의 불화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관료 출신인 김 1차관은 애틀랜타총영사를 지내다 지난해 7월 문체부 1차관에 임명돼 당시 장관 부재 상황에서 장관 권한대행을 맡는 등 6개월째 별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해왔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