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문화재 화재 예방"전기안전 지킴이 발족

문화재청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문화재 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 지킴이'를 발족하고 전기설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전기안전지킴이 발족으로 안전공사 직원 500여명은 앞으로 문화재 2천 200여곳을 1인당 4곳씩 전담해 관리하게 된다.
 
또 전기로 인한 위험을 24시간 실시간 감지하는 전기설비 원격감시 시스템이 도입돼 불이 나면 감시시스템이 상황실에 상황을 곧바로 알리게된다.
 
한편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가 발생한 문화재 24곳 가운데 20.8%가 전기시설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목조건축물 6천 900여 건의 화재 가운데 천 350여건이 누전과 합선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