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국립아시아문화전당 4개 주요시설 개방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사진>이 4일부터 민주평화교류원을 제외한 4개의 주요 시설을 일반 방문객들에게 공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날 오전 부분 개관을 기념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유학생 등 2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전당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전당 측은 휴관일인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시설별로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전당 야외 광장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정보원과 문화⊙뗄� 복합4관은 온라인 예약과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매일 3차례 (오후 1시, 2시30분, 4시) 전당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관을 기념해 문화정보원에서는 이날부터 아시아의 디자인과 근현대 건축, 사진 등을 주제로  한
'아시아문화예술 전문 아카이브'전이 열리고 있고  문화창조원은 아시아의 유명작가들이 참여하는
 '신화와 근대, 비껴서다'전을 복합 4관에서 선보인다.

또 아시아예술극장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아시아 뉴웨이브 영화의 거장 차이밍량 감독의 '당나라 승려'를 비롯해 아시아 작가 29명이 제작한 33편의 작품이 공연되며, 어린이문화원에서도 세계 11개 나라 40여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06회의 공연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2015 어린이공연문화축제'를 전당과 광주 도심에서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