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569 돌 경축식 오늘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한글날 596돌 경축식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한글,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한글단체와 정부 인사, 학생과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말 큰사전 편찬위원이었던 고 정재도 한글학회 명예이사 등 한글 발전 유공자 10명에게 훈장과 포상이 수여된다.

1446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해 휴일로 지정된 한글날은 1990년부터 평일로 바뀌었다가 2012년 공휴일로 다시 지정됐다.

한편 행자부는 한글날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주요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모든 가정과 직장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한글 관련 전시회와 체험 행사가 열리는 등 전국에서 한글날 경축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