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장에 스페인 출신 첫 외국인 임명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스페인 출신의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장이 임명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세종시 문체부 청사 접견실에세 바르토메우 마리에게 국립현대미술관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체부는 신임 관장이 현대 미술에 대한 전문성과 전 세계적인 관계망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을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문체부 산하의 문화예술기관장에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기는 2018년 12월 13일까지 3년이다.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신임 관장은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장을 역임했으며, 제51회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스페인관 큐레이터, 네덜란드의 비테 데 비트 디렉터 등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