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제97주년 3.1절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독립운동 관련 883개 시설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가 불량한 시설은 개보수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1단계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2기의 합동묘역을 포함한 40개 시설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12개 시설은 정비를 완료했고 15개 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개보수 등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올 상반기 안에 정비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구축되는 ‘독립운동 정부 3.0 시스템’에 게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시설을 현충시설로 지정하고 매 3년 마다 실태고 조사를 실시해 노후되거나 훼손 등으로 관리가 불량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보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