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인 천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 방문 관광객 천 700만명은 1시간당 천 941명, 1분당 32명으로 계산됐다.

또, 대한항공 A380 407석 기준으로 하루 114개의 비행기가 만석으로 들어오는 인원 숫자이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4년보다 6.8%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11월까지는 지난해 보다 31.2% 증가했다.

한편, 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는 작년보다 4%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객은 9% 늘었다.

특히 한국은 36%의 성장률을 기록해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