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상 국립극장장과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연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인사혁신처가의 공개모집 심사결과, 안호상 현 국립극장장과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재임용했다고 밝혔다.

안호상 국립극장장은 2012년부터 극장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립중앙극장을 전속단체 중심의 제작 극장으로 변모시키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강수진 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기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받은 점 등이 인정됐다.

안호상 국립극장장은 59년생으로, 서강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또,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67년생으로 선화예술고와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 무용수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