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명이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구 여권 추천 이사인 유의선 이사와 김원배 이사가 사퇴한 공석이 현 여권 추천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방문진 이사진 구도는 구 여권이 다수인 6대3에서 현 여권이 다수인 4대5로 역전됐다.

재편된 방문진 이사들은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 처리에 이어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처리 수순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