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개인정보 유출 최소화 위한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금융당국이 1억여건에 달하는 카드사의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은행, 농협은행,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정보 유출 금융사는 고객 민원이 평상시 수준으로 줄어들 때까지 평일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주말 영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기연 부원장보를 단장으로 비상지원반을 꾸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감원이 직접 비상 지원반을 꾸려 현장에서 카드사들을 지도하면서 어려움을 해결하고 24시간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