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지방은행 개인정보유출 "특별 검사 실시"

최근 카드사의 대규모 정보 유출과 관련해 모든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금융당국의 특별 검사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내일부터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등 전국 모든 지방은행에 대해 고객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

모든 지방은행이 동시 특검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당국은 이미 지방은행의 대출모집인 관리 부실과 고객 정보 부당 조회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아울러 농협은행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 등 모든 특수은행에 대해서도 특검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