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중고차 거래후"일정기간 고장시"매매자가 책임져야...

이르면 올해부터 중고자동차 거래 후 일정기간에 차량이 고장 나면 매매업자가 보증책임을 지도록 해 구매자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 매매업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일정기간 내 하자가 생겼을 때 소비자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매매업자가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개별 차량의 성능과 관리상태를 반영한 합리적 가격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고차 가격평가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매매·정비·튜닝 등 자동차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하고 체계적 교육제도와 자격제도를 도입해 매매업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획도 자동차 매매업 개선대책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