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개선

국내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다섯 달 만에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이달 제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68로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BSI는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연속 하락하다 이달 들어 다섯 달 만에 상승 전환됐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 내수기업 등 모든 기업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업황 전망 BSI는 70으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올랐다.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 ESI는 91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지 못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