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제1차 혁신성장 경제장관회의

▲ 김동연 부총리가 `제1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인용: 기재부>

김동연 부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관계부처 장관 외에도 청와대에서 홍장표 경제수석과 김수현 사회수석이 참석했다.

최근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를 둘러싼 논란을 서둘러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회의에서는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방안을 비롯해 혁신성장 가속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기급속충전기 만기, 수소충전소 310곳을 설치해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만5000대를 보급하겠다는 성장전략을 보고했다.

김 부총리는 “매월 혁신성장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하겠다”며 “장관 뿐 아니라 혁신성장 관련 민간전문가 등을 모시고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3개월내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며 “시장에서 규제혁신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경제팀이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패싱론, 경질론 등의 근거가 됐던 최저임금과 연관된 대책도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1분위 소득 감소와 분배 악화는 저소득층의 고용 위축, 도소매·음식숙박 업황 악화 등에 주로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형 고용안정 모델을 구체화해 조만간 발표하고 우선적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노동시장 구조혁신과 핵심인재 양성도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후에 김 부총리는 산업부·중기부·공정위 등과 함께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신세계그룹, 협력사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